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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가계빚 17조 넘게 늘어

우리나라 가계가 짊어진 빚이 올해 1분기 17조원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은행보다 이자 부담이 큰 저축은행, 상호금융, 새마을금고 등 제2금융권의급증세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은행은 23일 가계신용 잔액이 지난 3월 말 1359조7000억원(잠정치)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은행이 가계신용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02년 4분기 이후 최대 규모다.

 

가계신용은 가계부채를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통계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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