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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콘텐츠시장이 경기 부진과 내수 침체에도 불구하고 세계 평균을 웃도는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5일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16 해외콘텐츠시장 동향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콘텐츠시장 규모는 2015년 기준 520억달러(약 59조7000억원)로 전년도 490억달러(56조2520억원)보다 6.1%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같은 기간 전 세계 콘텐츠시장 규모는 1조7940억달러에서 1조8920억달러로 5.5% 성장했다.국가별 콘텐츠시장 규모는 미국이 7010억달러로 단연 선두며, 중국(1760억달러), 일본(1600억달러)이 뒤를 이었다. 한국은 영국(970억달러), 독일(910억달러), 프랑스(710억달러)에 이어 세계 7위 자리를 지켰다. 연합뉴스
우리나라에서 안전사고로 죽는 이들이 연간 2만800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민안전처는 2015년 안전사고 사망자가 2만8784명으로, 2011년의 3만2445명에서 5년간 11% 감소했다고 2일 밝혔다.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질병이 아닌 원인으로 사망하는 이들을 ‘안전사고 사망자’로 분류하고 있다.사망자를 원인별로 살펴보면 자살이 1만3513명으로 가장 많았다.자살자 수는 2011년 1만5906명에서 꾸준히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운수사고 사망자가 5539명으로 뒤를 이었고 낙상(추락) 사망자도 2320명으로 많았다.전체 사망자 중에서 안전사고 사망자가 차지하는 비율인 안전사고 사망률은 2015년 10.4%로, 2011년 12.6%보다 약 2.2%포인트 줄었다. 연합뉴스
삼성전자가 작년 4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애플에 내줬다.한국의 양대 스마트폰 제조사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제품 판매량이 줄며 보기 드문 부진을 보인 반면 애플은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판매고를 올리며 승승장구한결과다.1일 IT(정보기술) 업계에 따르면 미국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는 최근 보고서에서 작년 4분기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판매량이 7750만대로, 전년 동기보다 5%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SA는 삼성전자의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이 17.7%에 그쳐, 최근 6년래 최저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아이폰7으로 역대 최고 판매를 기록한 애플에 세계 1위 자리를 빼앗겼다. 연합뉴스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올 한해 국내 산업기상도는 ‘흐림’으로 예보됐다. 대선을 비롯한 국내 정치의 불확실성, 하방 압박에 직면한중국 경기, 미국 금리 인상과 후폭풍,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4가지 먹구름이 몰려올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대한상공회의소는 10여개 업종별 협회·단체와 조사한 ‘2017 산업기상도’를 지난 31일 발표했다.산업기상도는 맑음(매우좋음)-구름조금(좋음)-흐림(어려움)-비(매우 어려움) 4단계로 표현된다. ‘맑음’으로 관측된 업종은 IT·가전뿐이었다. 건설, 정유·유화, 기계 등 3개 업종은 ‘구름조금’, 철강과 섬유·의류 등 2개 업종은 ‘흐림’, 조선과 자동차 등 2개 업종은 ‘눈 또는 비’로 예상된다.연합뉴스
월급으로 7810만원 넘게 받는 고소득 직장인이 3400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30일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직장가입자의 보수에 매기는 월 최고건강보험료(본인부담금 기준 월 239만원)를 내는 고소득 직장인은 2016년 12월 현재3403명에 달했다.이들 고소득 직장인은 2012년 2508명, 2013년 2522명, 2014년 2893명, 2015년 3017명 등으로 해마다 늘고 있다.건강보험은 소득에 일정 비율로 매기는 세금과 달리 사회보험이기 때문에 소득에 비례해 보험료가 무한정 올라가진 않는다.소득이 아무리 높더라도 일정 수준 이상이면 상한 금액만 낸다.현재 건보공단은 월 보수가 7810만원을 초과하는 고소득 직장가입자에게 최대 월 239만원의 보험료를 부과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내 자동차 업계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긴장한 가운데 지난해 대미(對美) 자동차 수출이 7년 만에 감소했다.수출 여건이 이미 좋지 않은 상황에서 트럼프가 한국을 겨냥할 경우 자동차 수출이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25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작년 국내 자동차 업계의 대미 수출은 총 96만4432대, 금액으로 155억8586만 달러다.이는 전년 대비 각각 9.5%, 9.8% 감소한 것이다.반면 미국산 자동차 수입은 6만99대로 전년 대비 22.4% 성장하며 역대 최고치를기록했다. 연합뉴스
24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신씨와 같은 ‘용감한 아빠’들이 늘면서 지난해 남성 육아휴직자가 50% 넘게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남성 육아휴직자는 총 7616명으로 전년(4872명)보다 56.3% 증가했다. 전체 육아휴직자 8만 9795명 중 남성 육아휴직자 비율은 8.5%를 돌파해 전년보다 2.9%포인트 높아졌다.기업규모별로는 300인 이상 대기업의 남성 육아휴직자가 전체의 48.8%를 차지했고, 전년 대비 증가율도 64.9%로 매우 높았다.다만 30인 이상 100인 미만 기업도 56.6%, 10인 미만 기업도 46.2% 급증한 점을고려하면 중소기업에도 남성 육아휴직이 꾸준히 확산하는 것으로 여겨진다.지난해 ‘아빠의 달’ 이용자 수는 2703명으로 전년보다 2배 정도 늘었고, 남성비율은 88.6%를 차지했다. 연합뉴스
올해 1월 기준 우리나라의 빅맥지수(Big Mac Index)는 3.68로 전 세계 56개국 가운데 25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노르웨이의 영어 언론매체인 ‘더 로컬(www.thelocal.no)’은 22일 최근 영국의 이코노미스트지가 발표한 2017년 1월 빅맥지수를 소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빅맥 지수는 지난 1986년 영국의 이코노미스트지가 처음 사용한 것으로, 각 나라의 구매력 평가를 비교하는 경제지표 가운데 하나다. 연합뉴스
청소년 10명 중 3명은 스마트폰으로 인한 금단,내성, 일상생활 장애 등을 겪는 과의존(중독) 위험군인 것으로 조사됐다. 만 10세 미만 유·아동과 성인은 10명 중 2명이, 60대도 10명 중 1명꼴로 스마트폰 과의존 성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만3∼69세 스마트폰 이용자 2만4386명(1만 가구)을 대상으로 ‘2016년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실태 조사’를 벌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조사는 작년 9∼11월 대인면접을 통해 이뤄졌다.그 결과 전체 스마트폰 이용자 중 2.5%가 고위험군, 15.3%는 잠재적위험군인 것으로 나타났다.고위험군은 스마트폰으로 인한 금단·내성·일상생활 장애 등 세 가지 증상을 모두 보이는 경우에 해당하며, 잠재적위험군은 이 중 1∼2가지 증상을 보이는 경우다. 연합뉴스
저소득층 가구의 4분의 1 이상이 평균 3900만원의 빚을 떠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대부분 주거와 생활 등 생계를 잇기 위해 빚을 진 것으로, 저소득층의 가계부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현재와 같은 금융 측면에서의 지원이 아닌 복지적 측면에서의 지원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19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김태완 연구위원의 ‘저소득층 빈곤환경 실태와 자활지원 연계 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기준으로 중위소득의 50% 미만인 저소득층 가구의 26.8%는 부채를 갖고 있었다. 연합뉴스
통일부가 북한에서 다제내성결핵(MDR-TB·중증결핵) 치료사업을 하는 민간단체인 유진벨재단이 신청한 결핵약 대북지원을 승인했다.통일부 당국자는 18일 “어제(17일) 유진벨재단이 신청한 결핵치료 의약품 대북 반출을 승인했다”며 “(유진벨재단이 평양에) 의료시설을 짓기 위해 신청한 건설자재대북 반출 신청은 승인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통일부의 이번 대북 인도적 지원 승인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정준희 통일부 대변인도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유진벨재단의 다재내성 결핵의약품 신청에 대해 승인했다”며 “다내재성 결핵 치료가 시급하다는 점, 그리고 지속해야 한다는 필요성, 그리고 결핵환자들 이외에는 전용 가능성이 없다는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중국이 산시(陝西)성 일대에서 100㎞ 가량의 지하수로를 뚫어 북부 황허(黃河)와 남부 창장(長江)을 잇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관영 신화통신이 17일 보도했다. 연합뉴스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아이를 낳고 키우는 문제는여간 어려운 게 아니다. 신체적·정서적 장애를 가진 아이라면 더욱 세심하고 따뜻한 손길이 필요하다.그러나 한국장애인개발원의 ‘학대피해 장애아동 서비스 지원체계 마련 연구’ 보고서를 보면 장애아동의 학대 문제는 갈수록 심각해진 것으로 드러났다.16일 이 보고서에 따르면 학대를 당한 장애아동은 2013년 281명에서 2014년 427명, 2015년 467명으로 매년 증가세를 보였다.이 통계는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에 학대 사례로 신고된 건을 집계한 수치다. 2015년 기준으로 국내 아동학대 전체 신고 건수인 1만9204건의 2.4%에 달한다.우리나라 전체 아동 889만여명 중 장애아동 비율이 0.8%라는 점을 고려하면 장애아동이 학대에 더욱 많이 노출된 것이라는 설명이 가능하다. 연합뉴스
기업 10곳 중 7곳이 올해 설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경기 악화로 상여금을 지급하는 기업은 작년보다 줄어들었다. 올해 설 상여금 평균 지급 액수는 120만 7000원으로 조사됐고, 기업들의 올해 설 연휴 일수는 평균 4.1일로 작년보다 0.5일 줄어들 전망이다.연합뉴스
우리나라 국민이 여가를 즐기는 시간이 10년 전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과 함께 여가를 보내는 경우는 줄고 ‘나홀로 여가’를 보내는 경우가 늘었다. 여가를 보내는 방법은 TV 시청이 가장 큰 비중이었다.문화체육관광부가 12일 발표한 ‘2016 국민여가활동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들의 평일 여가 시간은 평균 3.1시간, 휴일 여가 시간은 5.0시간으로 조사됐다. 이는 직전 조사인 2014년의 3.6시간, 5.8시간에 비해 모두 감소한 것이다.10년 전인 2006년과 비교하면 평일 여가 시간은 2006년의 3.1시간과 동일하고 휴일 여가 시간은 2006년 5.5시간보다 감소했다.지난해 여가를 어떻게 지냈는지 내용별로 분석해보면 가장 많이 한 개별 여가활동(복수응답·1순위 기준)은 ‘텔레비전 시청’으로 46.4%에 달했고, 다음이 ‘인터넷·누리소통망(SNS)’(14.4%), ‘게임’(4.9%), ‘산책’(4.3%)순이었다. 연합뉴스
상대적으로 상승 폭이 크지 않았던 장난감 가격이 최근 들어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11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장난감 가격은 전년보다 4.47% 상승했다. 이는 2009년 7.14% 상승한 이후 7년 만에 가장 큰 폭이다.관련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1986년 이후 1988년(13.35%), 1998년(4.74%) 등에이어 4번째로 높은 수준이기도 하다.장난감 가격은 다른 품목의 물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0% 내외의 상승률을 유지해온 것이 특징이다. 특히 2011∼2013년까지는 3년 연속 가격이 1% 내외 하락하기도 했다. 하지만 2014년 0.96% 상승하며 3년 만에 플러스로 돌아선 장난감 가격은 2015년에는 상승 폭이 2배 넘게 확대된 2.29%를 기록한 데 이어 지난해 또다시 2배 가까이커졌다.최근 장난감 가격의 상승세는 영유아 대상 상품·서비스 가격 중에서 특히 도드라지는 모양새다.연합뉴스
지난해 자동차 수출이 전년보다 12%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생산과 내수도 부진해 자동차산업에는 전반적으로 어두운 한해였다.산업통상자원부는 2016년 자동차산업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간 수출량은 262만3000대로 전년보다 11.8% 줄었다고 10일 밝혔다. 금액 기준으로는 11.3% 감소한 406억 달러에 그쳤다.산업부는 “글로벌 자동차 수요 둔화, 하반기 파업, 해외생산 확대 등으로 인해 자동차 수출이 전년보다 부진했다”며 “유럽과 대양주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수출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특히 아프리카와 중동은 저유가로 인해 자국 경제가 타격을 받은 탓에 우리 차 수출도 각각 36.5%와 28.4% 급감했다. 연합뉴스
9일 육아정책연구소의 육아정책 브리프 ‘영유아의 사교육 노출, 이대로 괜찮은가’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2세(이하 만 나이) 아동과 5세 아동의 사교육 비율이각각 35.5%, 83.6%에 달했다.육아정책연구소는 지난해 8∼10월 전국의 2세 아동 부모 537명, 5세 아동 부모 704명을 대상으로 사교육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이 조사에서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이외의 학원, 문화센터, 가정 등의 장소에서 개인 및 그룹 교습으로 시간제 혹은 반일제로 이뤄지는 예체능 활동과 학습 활동, 학습지와 온라인 학습’을 사교육으로 분류했다. 연합뉴스
핵가족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30여년 후인 2050년에는 10가구 중 4가구가 ‘1인 가구’일 것으로 예측됐다.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8일 공개한 ‘대한민국 2050 미래 항해’ 보고서는 통계청의 인구 자료 등을 토대로 ‘시스템 다이내믹스’ 기법으로 2050년 우리나라의 주거문화를 예측했다.보고서는 2050년에는 우리나라 가구의 35%가 1인 가구일 것으로 예측했다. 인구는 2030년에 정점을 찍고 이후 줄어드는 데 비해 1~2인 가구가 늘어나는 가구분화는 계속 진행되기 때문이다.우리나라 인구는 2015년 5084만명에서 2030년 5221만명까지 오른 이후 감소하기 시작해 2050년에 4763만명으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연합뉴스
국내 대형 조선사들이 조만간 신용등급 하향위험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 수주급감에 신등등급 하향 위험까지 겹쳐 엎친 데 덮친 격이다.5일 신용평가업계에 따르면 신용평가사들은 올해 조선업계의 수주성과가 크게 나아지지 않으면 상반기 정기평가에서 조선사들의 신용등급을 내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조선 빅3로 불리는 대우조선해양·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의 연간 수주액은 2013년 543억달러, 2014년 420억달러, 2015년 243억달러, 2016년 11월 말 기준약 91억달러로 급격하게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수주부진으로 현금창출력이 떨어진 상황에서 조선 3사는 회사채 만기도래분에 부담이 커지는 상황이다.현재 각 사의 신용등급은 대우조선해양은 B+, 삼성중공업과 현대중공업은 ‘A’로 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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