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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없는 '라이언킹' 팀 최다골 깬다

이동국, 전북현대 유니폼 입고 62골 기록 / 63골 김도훈과 한골차, "새역사 시간문제"

전북현대 모터스축구단 이동국 선수가 프로축구 K리그에서 연일 신기록을 세우며 공격 분야에서 새 역사를 쓰고있다.

 

현재 K리그 통산 최다골(126골)과 최다 공격포인트(176개) 기록을 쓰고 있는 이동국이 이젠 전북 팀 통산 개인 최다 골 경신에 나섰다.

 

전북은 지난 1995년부터 K리그에 참가했으며 해마다 많은 공격수들이 활약했다.

 

그 중 전북 유니폼을 입고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사람은 김도훈(63골·현 성남코치)이다.

 

김도훈은 1995년부터 2002년까지 전북에서 활약한 뒤 2003년 성남으로 이적했다.

 

그는 일본에서 뛴 2년을 제외한 6년간 전북의 최전방을 책임졌다.

 

전북 소속으로 K리그 153경기에 나서 63골을 넣었다. 역대 전북 선수 중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다.

 

그 뒤를 이동국이 바짝 추격하고 있다.

 

2009년 전북에 입단한 이동국은 전북 유니폼을 입고 106경기에 나서 62골을 터뜨렸다. 지난 24일 홈에서 열린 경남과의 경기때 해트트릭을 하면서 김도훈에 단 한골차로 따라붙었다.

 

이제 남은 것은 이동국의 기록 경신이다.

 

현재 페이스라면 김도훈의 63골을 넘어서는 것은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워낙 골감각이 좋아 새로운 역사를 쓰는 것은 시간문제다.

 

이동국은 오는 27일 오후 8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광주FC와의 K리그 18라운드에 나설 예정인데 이때 과연 새 역사를 쓸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역대 전북 선수로 활약하면서 얻은 통산 최다골 기록을 보면 다음과 같다.

 

1위 김도훈 63골, 2위 이동국 62골, 3위 에닝요 47골, 4위 박성배 41골, 5위 에드밀손 31골, 6위 최진철 28골, 7위 마그노 27골, 8위 루이스 25골, 9위 비탈리 22골, 10위 스테보 19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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