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사랑의 유리병

오효진 위도초 6학년

 

작고 아주 작아서

 

만지면 금방

 

찌그러지는 종이학을

 

유리병에 담았다.

 

친구의 우정을

 

담아놓은

 

선반위의 유리병

 

폴짝폴짝 아무리 뛰어 봐도

 

손이 닿지 않았는데

 

어느새

 

내 손이 닿았다.

 

사다리처럼 커버린

 

내 키처럼

 

친구를 보고 싶은 내 마음이

 

유리병이 닿는 것만큼

 

자라난 것은 아닐까?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문화일반[안성덕 시인의 ‘풍경’] 만종(晩鍾)

정치일반정청래, '이원택 재감찰 요구' 단식 후 입원 안호영 병문안

정치일반전북 시·군의원 선거구 획정안, 29일 처리 ‘가닥’

선거민주당사당화저지 범도민대책위 “이원택 후보 의혹 철저히 수사하라”

완주완주군수 결선 앞 ‘녹취록 의혹’ 진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