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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장 직선제는 학교 존망 달린 현안"

전북대총동창회·언론인회 입장 발표

오는 18일 총장 직선제 폐지 관련 찬반투표를 앞두고 전북대학교 언론인회가 총장과 대학교수 등 대학 구성원들에게 보다 현명한 판단을 촉구했다.

 

이와함께 전북대학교총동창회(회장 정병하)는 서거석 총장과 교수회를 상대로 '총장 직선제 폐지' 논란을 조속히 종식시킬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우선 전북대 언론인회는 16일 '대학의 안정적 발전을 위해 총장 직선제 폐지의 현명한 판단을 촉구한다'는 제목의 성명서 발표를 통해 "전북대가 직선제 폐지여부로 그동안 세계 100대 대학을 추구하며 쌓아 올린 위상과 실적도 하루아침에 물거품이 될 수 있다"라며 "직선제 폐지문제는 전북대의 존망이 달린 중대한 사안으로서, 현재의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북대 총동창회도 이날 '전북대 총장과 교수회는 총장직선제 폐지 논란을 조속히 종식시켜라'란 성명서를 통해 "총장 선출제도를 놓고 일각에서는 학내 민주화와 법으로 보장된 제도임을 앞세워 존치를 선호하고 있고, 또 다른 일각에서는 폐지를 주장하고 있다"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이어 "우리 동창회는 어느 쪽이 옳고 그르냐 등을 따지기에 앞서 학교구성원 간 의견이 맞지 않는 결과가 학교의 위상과 발전에 저해요인으로 작용한다면, 후배와 동문들에게 미칠 영향이 너무나 클 것으로 염려되기 때문에 학내 논란을 조속히 마무리해달라"고 요구했다.

구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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