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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다! '미녀 검객'

익산시, 런던올림픽 펜싱 金 김지연 선수 환영행사

   
▲ 익산시청 펜싱팀 소속으로 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김지연이 17일 익산시청에서 이한수 시장과 악수를 한뒤 함께 박수를 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여자 펜싱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따낸 익산시청 소속의 '미녀 검객' 김지연 선수가 금의환향했다.

 

17일 오전 익산시청에서 마련한 성대한 환영식에 앞서 시청 현관에 들어선 김 선수를 보기 위해 찾은 시민 등은 '미녀 검객이란 말이 서운할 정도로 정말 예쁘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으며 연달아 카메라 후레쉬를 터트렸다.

 

김 선수를 직접 마중 나온 이한수 익산시장은 "세계랭킹 5위로 패색이 짙던 준결승에서 포기하지 않고 극적인 역전드라마를 쓰며 결승에 올라 한국 여자 펜싱 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한 김지연 선수를 시민 모두의 이름으로 환영한다"며 무척 자랑스러워했다.

 

이어 익산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김 선수의 환영식에는 일반 시민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의원, 도의원, 기관 단체장, 체육 관계자 등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개최됐다.

 

이 시장은 훌륭하게 키워준 김 선수의 부모님들에게도 축하의 꽃다발을 전하며 진심어린 축하 인사말을 전했다.

 

아울러 전라북도 펜싱협회와 익산시체육회 등 체육 관련 단체를 비롯해 각계각층은 김 선수에게 격려금을 전달했다.

 

익산시체육회 관계자는 "김지연 선수가 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익산시의 명예를 우리나라를 넘어 전 세계에 드높였다"며 "익산시 소속 선수들의 사기진작과 처우 개선을 위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선수들이 익산시의 위상을 드높이고 국위선양을 통해 체육발전에 앞장설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성대한 환영행사에서 김 선수는 "익산시민의 성대한 환영식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는 선수로, 익산시민들에게 오랫동안 기억될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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