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완주지역 여교사 성추행 '점입가경'

학부모들, 피해 교사 퇴출요구 집회신고

속보= 교장이 여교사를 성추행해 물의를 빚은 완주A초등학교 일부 학부모들이 여교사의 퇴출을 요구하는 집회신고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본보 8월29일자 6면 보도〉

 

이들 학부모들은 앞서 도교육청에 여교사를 다른 학교로 전보시킬 것을 요구하는 민원서류를 접수하는 등 계속해서 처벌을 요구하고 있다.

 

A초교 일부 학부모들은 지난 27일 전주 완산경찰서에 '문제 교사 퇴출을 위한 지역 주민 결의대회' 란 집회신고서를 냈다.

 

여기에서 학부모들은 내달 3일(월)부터 7일(금)까지 5일간 도교육청 앞에서 300여 명이 참석해 집회를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학부모들은 교육 방법 등을 문제삼아 지난 23일부터 어제(29일)까지 여교사가 담임으로 있는 2학년 학생(7명)들을 학교에 보내지 않고 있다.

 

또한 지난 22일에는 도교육청에 "학부모와 소통조차 하지 않는 교사에게 아이들을 맡길 수 없다"며 여교사의 전보를 요구하는 진정서를 냈다.

 

A초교 학부모들은 이와 관련 "이 여교사가 학생들을 가르치는데도 문제가 있고, 학부모들과도 불협화음을 노출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나아가 "학교와 학생들을 생각해 문제를 일으킨 교장과 여교사 모두 전보를 가라는 것이지 여교사만 떠나라는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구대식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치일반李대통령, 외교 ‘강행군’ 여파 속 일정 불참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전주시 6시간 28분 49초로 종합우승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통산 3번째 종합우승 전주시…“내년도 좋은 성적으로 보답”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종합우승 전주시와 준우승 군산시 역대 최고의 박빙 승부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최우수 지도자상 김미숙, “팀워크의 힘으로 일군 2연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