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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사)전북행정개혁시민연합은 18일 성명을 내고 "시국선언 교사에 대한 징계를 미뤄 재판을 받았던 김승환 교육감이 무죄 판결 받은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본보 9월 18일자 1면 보도)

이들은 "교과부가 고압적인 태도로 김 교육감을 고소한 것은 지방교육자치의 의미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것"이라며 "이번 일로 교과부가 도교육청과 소통이 부족했다는 점을 분명하게 드러냈다"고 주장했다.

이어 "현 정권은 소통이 부족한 정권이라는 여론의 비판을 받아왔음에도, 하나의 가치만을 주입하려 하고 있다"라며 "교과부는 더 이상 소통 부족이라는 누를 범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행정개혁시민연합은 의정 감시 활동 및 집행 위원회 안내, 민원 접수 등을 맡아 하는 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