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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관왕·신기록… "우리가 일낸다"

수영 최혜라·사이클 장선재 3관왕 도전 장대높이뛰기 최예은 한국新 수립 유력

제93회 전국체전 개막(11일·대구시)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도내 1164명의 선수중 화제의 출전자들은 과연 누구일까.

 

첫 금메달의 영광은 당초 예상한대로 배드민턴 남대복식에 출전했던 원광대 김대은·김기정 선수가 지난 7일 차지했다.

 

이들은 복식에 이어 단체전에서도 우승을 차지, 2관왕에 오르겠다고 출사표를 던진 바 있다.

 

이들 이외에 다관왕 후보도 수두룩하다.

 

수영 최혜라는 개인혼영 200m와 접영 200m, 계영 800m에서 3관왕을 바라보고 있고, 백일주 역시 자유형 400m, 자유형 200m, 계영 800m 부문에서 역시 3관왕을 노린다.

 

전북의 효자 종목인 사이클에서는 장선재가 4km 개인추발, 개인도로, 포인트레이스에서 3관왕에 오를 것으로 보이고, 사이클 오현지는 2km 개인추발과 도로독주에서 2관왕이 유력하다.

 

카누 이순자는 k1-200m, k1-500m, k4-500m 등에서 3관왕을 노리고 있다.

 

그러면 전국체전 대회신기록이나, 한국신기록 가능 선수는 누구일까.

 

해머던지기 강나루, 장대높이뛰기 최예은, 남일반부 수영 혼계영 400m, 여일반부 계영 800m, 사이클 장선재 4km 개인추발, 핀수영 잠영 100m 정용수 등이 첫손에 꼽히는 후보군이다.

 

이중 장대높이뛰기 최예은(전북체고) 선수는 현재 국내 대회에서 적수가 없을 정도여서 신기록 수립이 유력하다는게 관계자들의 설명.

 

배점이 큰 단체전에서 우승권에 가까이 가 있는 종목도 많다.

 

국민체육진흥공단 펜싱 사브르팀을 비롯, 원광대 배드민턴, 전라고 사이클 단체추발, 남일반부 사이클 단체추발 등은 우승 가능성이 크다.

 

도내 1164명의 선수중 궁도 경기에 출전하는 장춘기(58세) 선수는 최고령이다.

 

형제간이나 자매간에 출전하는 선수들도 있다.

 

육상 전북개발공사 팀의 김지은 선수는 아버지인 김우진 감독과 더불어 출전하며, 지적공사 장윤호 감독은 아들인 장선재·장찬재를 지휘하며 사이클 경기에 나선다.

 

사이클 오현지(전북체고)는 아버지 오병훈 전북체고 코치와 함께 출전한다.

 

역도 박무성·박무정 형제는 순창고에 재학중인 쌍둥이 선수들이다.

 

우석대 여자레슬링 정은선·정현선 선수는 자매다.

 

카누 이순자는 전국체전 13연패에 도전장을 던지고 나섰다.

 

사연도 제각각, 종목도 제각각 이지만 전북의 명예를 어깨에 걸머쥐고 출전한 도내 선수들은 이제 결전의 날만을 기다리고 있다.

▲ 수영 최혜라

 

▲ 수영 백일주

 

▲ 카누 이순자

 

▲ 해머 강나루

 

▲ 장대높이 최예은

 

▲ 사이클 장선재

위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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