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대가 아시아 클럽 축구를 제패해 K리그의 자긍심을 드높였다.
울산은 10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2012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알아흘리(사우디아라비아)를 3-0으로 꺾었다. 수비수 곽태휘가 전반 12분 선제골을 뽑았고 후반 22분과 30분 공격수 하피냐와미드필더 김승용이 연속골을 보탰다.
울산은 창단 후 처음으로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서 정상에 오르는 감격을 누렸다.
국내 클럽 가운데는 2006년 전북 현대, 2009년 포항 스틸러스, 2010년 성남 일화에 이어 네 번째로 챔피언스리그 패권을 잡았다.
울산은 다음 달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 아시아 챔피언으로서 출전한 자격을 얻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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