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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생활체육인 어우러진 한마당 만들 터"

대회장 맡은 정찬익 전북육상경기연맹회장

"전국을 통틀어 가장 역사가 깊고 활성화된 역전마라톤대회를 꼽는다면 단연 전북일보가 주최하는 '전북역전마라톤대회'인데 육상인의 한사람으로서 대회때마다 벅차오르는 감정을 누르기 어렵죠."

 

제24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대회장을 맡고 있는 정찬익 전북육상경기연맹회장은 이렇게 소감을 밝혔다.

 

그는 "IMF 시절에도 단절되지 않고 대회가 계속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도내 육상인들의 단합과 지역대표지인 전북일보의 저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육상인들의 한마당 잔치가 벌어질때마다 전북의 육상인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 대회장은 "대회가 거듭되면서 운영면에서 한층 성숙돼가고 있음을 느낀다"며 "엘리트 선수와 생활체육인 모두가 어우러져 평소 연마한 실력을 겨루는 진정한 한마당 잔치로 승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지방에서 열리는 역전마라톤대회중 전통이나 규모면에서 충북과 전북의 대회가 좋은 평가를 받는데, 그중에서도 전북역전마라톤대회가 첫손에 꼽힌다는 그는 "중요한 것은 지금까지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더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는 점"이라고 역설했다.

 

선수층이 보다 두텁게 참가하고, 더 많은 도민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더 많은 볼거리와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것이 필요하다는게 그의 주장.

 

정 대회장은 "이번 대회는 도민의 자존심이라는 생각으로 전 육상인들이 성공적인 대회로 치러내겠다"고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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