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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 노인 진료비 전체의 3분의 1 돌파

지난해 국민건강보험 진료비에서 노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34.4%에 달해 사상 최초로 3분의 1을 넘어섰다. 노인 1인당 진료비는 전체 연령대 평균의 3.2배였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17일 '2012년 건강보험주요통계'를 발간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건보 진료비 총액은 47조8천392억원으로 재작년에 비해 1조6천13억원(3.5%) 증가했으며 1인당 월평균 진료비는 8만545원으로 2.7% 늘어났으나 노인 진료비 총액과 1인당 액수는 전체 평균보다 훨씬 높은 비율로 집계됐다.

 

노인 진료비 연간 총액은 16조4천502억원으로 재작년 대비 1조609억원(6.9%) 늘었고 노인 1인당 월평균 진료비는 25만6천321원으로 3.6% 증가했다.

 

진료비 총액에서 노인 진료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2005년 24.4%에서 계속 불어나 7년만에 10.0%포인트 증가했다.

 

노인 진료비의 급증에도 불구하고 전체 건보 진료비 증가 추세는 다소 둔화했다. 건보 진료비 증가율은 2006년대 후반부터 거의 매년 10%를 넘었으나 경기 둔화와 약가 인하 등으로 재작년(6.0%)과 작년(3.5%)에는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었다. 작년 진료비 증가율 둔화 요인으로는 약가 인하로 약국의 방문일당 진료비가 5.3% 감소한 점과 입원 1인당 진료비가 0.5% 감소한 점이 꼽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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