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주니어 핸드볼 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첫 승을 거뒀다.
서인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6일(한국시간) 보스니아 사라예보 올림픽홀에서열린 세계 주니어 남자핸드볼 선수권대회 이틀째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콩고를 27-24로 물리쳤다.
1승1무가 된 한국은 16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전반 23분까지 8-11로 끌려가며 고전한 한국은 하민호(한국체대)의 연속 득점과김준형, 오승권(이상 경희대), 황도엽(한국체대)의 속공이 연달아 터져 전반을 15-12로 앞섰다.
후반 초반에 다시 콩고 특유의 탄력에 고전하며 16-18로 리드를 내준 한국은 오승권의 연속 득점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이어 하민호, 김준형의 득점포가 불을 뿜어 결국 3골 차로 승리했다.
오승권과 황도엽(이상 6골), 하민호와 김준형(이상 5골)이 공격을 주도했다.
한국은 18일 아르헨티나와 3차전을 치른다.
◇ 16일 전적▲ C조한국(1승1무) 27(15-12 12-12)24 콩고(2패)슬로베니아(2승) 31-17 아르헨티나(1승1패)보스니아(1승1무) 25-21 헝가리(2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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