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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자프로팀 아이낙 고베 전주서 23~27일 전지훈련

전북축구협회 적극적 유치 결실

▲ 김대은 회장
일본 여자프로축구팀인 아이낙 고베 레오네사팀이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전주시에서 하계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김대은 회장을 필두로 한 전라북도축구협회의 적극적인 전지훈련 유치 노력에 따른 결실이다.

 

전북축구협회는 21일 "한국 여자축구 해외진출 1호인 이진화 선수(현 고양 대교)가 뛰었고, 2011년 한국 여자축구 간판선수인 지소연 선수의 영입으로 한국에도 잘 알려진 일본의 아이낙 고베 레오네사팀이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전주시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아이낙 고베는 전주에서 5일을 머무는 동안 5회의 트레이닝, 그리고 전북여자축구실업팀인 전북 KSPO와 2회의 친선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지난 2001년 창단된 아이낙 고베 레오네사는 일본 효고현 고베시를 본거지로 2005년 일본여자실업축구리그(현 나데시코리그) 2부에 참가해 그해 우승을 차지하며, 2006년 1부로 승격했다.

 

창단 10년을 맞은 2011년에는 나데시코리그 첫 우승과 전 일본여자선수권대회 2연패를 달성했으며, 2012년에도 나데시코리그 우승(2연패)과 전 일본여자선수권대회 우승(3연패)을 달성했다.

 

아이낙 고베는 현재 일본 여자축구계의 여왕으로 불리는 '사와 호마레' 선수를 비롯해 나데시코재팬(일본여자축구대표팀)에 속해 있는 다수의 선수가 활약한 명문 구단으로 2013년 현재 나데시코리그 9연승으로 리그선두를 지키고 있다. 지난 2011년 일본의 FIFA 여자월드컵 우승 당시 아이낙 고베 소속 선수 7명이 일본 대표팀 선수로 활약했다.

 

아이낙 고베와 친선경기를 가질 KSPO 여자축구단은 22일부터 31일까지 열흘간 전주시에서 훈련을 계획하고 있다.

 

아이낙 고베과 KSPO의 친선경기는 24일 10시30분부터 전주대학교 천연잔디구장, 26일 오후 4시부터 전주월드컵보조구장에서 각각 열린다.

 

KSPO 여자축구단은 오는 30일에는 삼례여중 축구장에서 축구클리닉 행사 일정을 포함해 도내 여자축구팀(삼례중앙초, 삼례여중, 한별고)에게 유니폼을 선물하는 등 전북지역 여자축구 발전에 도움을 주기 위한 일정도 계획하고 있다.

강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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