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효과가 본격화하는 올 3분기에는 2분기보다 성장세가 더 뚜렷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별한 대외경제 악재가 없으면 국내 경기는 '상저하고'의 완연한 회복세에 진입할 거란 평가도 나온다.
성장 견인차한국은행은 25일 2분기 실질국내총생산 속보치를 내놓고 한국 경제가 전기대비 1.1%, 전년 동기 대비 2.3% 성장했다고 밝혔다. 전기대비로 보면 2011년2분기 0.8% 성장한 이후 8분기 동안 지속된 0%대 성장의 맥을 끊은 것이다. 정영택 한은 국민계정부장은 "우리 경제가 예상보다 강하게 움직인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2분기 성장을 이끈 것은 정부소비와 건설투자다. 2분기 정부소비 증가율은 전기대비 2.4%로 1분기(1.2%)의 배나 됐다.
정 부장은 "1분기 미진했던 재정집행이 2분기로 늘어났다"며 "하반기는 이 수치가 두 배로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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