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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북체전 종합 9위 목표 이뤘다

금 42·은 50·동 76 / 군상상고 야구·남성고 배구 우승…막판 강원 따돌려

제94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한 전북 선수단이 금메달 42개, 은메달 50개, 동메달 76개, 종합점수 3만1944점으로 충남, 충북에 이어 9위의 성적으로 대회를 마쳤다.

 

이는 올해 목표했던 성적으로 지난해에 비해서는 1단계 오른 것이다.

 

전북은 당초 종합 9위를 놓고 충북, 강원, 대구와 치열한 경쟁을 예상했으나 대회 중반 대구시의 전반적인 저조와 우리 선수단 일부의 기대이상 선전에 힘입어 강원과 막판까지 경쟁을 벌였다.

 

그러나 대회 마지막날 군산상고 야구팀과 남성고의 배구팀이 우승을 거두면서 강원도를 449점 차이로 따돌리고 9위를 차지할 수 있었다.

 

종목별로는 육상 필드와 야구가 종합 1위를 차지했고, 씨름과 펜싱은 종합 2위, 핸드볼과 사이클, 당구가 종합 4위를 각각 차지했다. 다관왕으로는 수영 여자일반부의 백일주(도체육회)와 최혜라(도체육회)가 각각 3관왕에 올랐고, 수영 남고부 정회훈(전북체고)와 탁구 남자일반부 김민석(인삼공사), 체조 남자일반부 이상욱(전북도청)도 2관왕을 기록했다. 사이클에서는 남자일반부의 장선재(지적공사)와 여자일반부의 나아름(삼양사)이, 그리고 펜싱에서는 남자일반부 구본길(진흥공단)과 여자일반부 김지연(익산시청)이 각각 금메달 2개씩을 목에 걸었다.

 

단체전에서는 군산상고 야구팀이 봉황기에 이어 전국대회 2연패를 달성했고, 남성고의 배구와 인삼공사의 탁구도 우승의 영광을 누렸다. 또 지적공사의 사이클, 전북도청팀의 체조, 농수산홈쇼핑팀의 양궁,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펜싱과 익산시청팀의 펜싱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이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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