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말까지 입안될 제2차 국가에너지기본계획 초안에서는 민관워킹그룹이 원전비중(설비용량 기준)을 2035년까지 22∼29%로 낮추도록 권고했다. 이는 1차 기본계획의 41%보다 크게 낮아진 것이다. 그러나 수요전망에선 여전히 원자력의 연평균 증가율이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
17일 산업통상자원부의 '2035년 에너지 수요전망' 자료에 따르면 에너지경제연구원과 민간전문가 공동작업반 등 검토 결과, 원자력 수요는 2011년부터 2035년까지 연평균 3.28%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1차 에너지원 중 원자력보다 연평균 증가율이 높은 것은 신재생·기타(4.44%) 뿐이다. 석탄(1.24%), 석유(-0.15%), 천연가스(1.93%), 수력(0.70%)은 모두 원자력보다 증가율이 낮았다.
연합뉴스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