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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속 여제' 이상화, 2회 여성스포츠대상 수상

네 차례나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세계기록을 갈아치우며 빙판을 지배한 ‘빙속 여제’ 이상화(24·서울시청)가 올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여자 스포츠 선수로 뽑혔다.

 

이상화는 1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MBN 여성스포츠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다.

 

올해 2회째를 맞은 여성스포츠대상은 매달 최우수선수(MVP)를 뽑은 뒤 이 중에서 한 해 동안 한국 여성 스포츠의 위상을 높이는 데 가장 이바지한 선수를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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