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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석배 도내 초등팀 모두 1차리그 통과

중등부도 비교적 순항 / 18~20일 초등 2차리그

▲ 14일 군산 월명 종합경기장에서 열린 2014 금석배 전국학생 축구대회에서 (왼쪽부터) 김대은 전북축구협회장과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 문동신 군산시장 등 참석자들이 채금석 선생 동상 앞에서 추념을 하고 있다. 추성수기자 chss78@

지난 14일부터 시작된 2014 금석배 전국 초중학교 축구대회에 출전한 도내 초등학교팀들이 모두 1차 리그를 통과해 2차 리그에 진출했다.

 

중등부 저학년부와 고학년부에 출전한 도내 팀들도 비교적 무난하게 경기를 치르며 2차 리그 진출을 노리고 있다.

 

초등 학원부 제1조에서는 전주조촌초가 14일 경기에서 충남대천초에 3-0으로 이긴 뒤 15일 경기에서는 대전변동초에 0-7로 패배했으나 16일에 열린 경북입실초와의 경기에서 또다시 3-0으로 가볍게 승리하며 조1위로 2차 리그에 진출했다.

 

또 2조에서는 이리동산초가 1무 2패 3위로 2차 리그에 올랐고, 3조에서는 문화초가 경기율천초(3-1)와 광주남초(4-0), 광주월곡초(1-0)를 잇따라 누르고 조1위로 2차 리그에 진출했다.

 

4조에서는 이리동초(2무 1패), 5조에서는 부안초(2승 1패), 6조에서는 구암초(2승 1무)로 2차 리그에 올랐다.

 

클럽팀에서는 익산주니어축구클럽과 최진철풋볼아카데미, 전북스포츠박스, 전북현대유소년클럽U-12가 모두 2차 리그에 진출했다. 초등부 2차리그는 각 조의 승자와 패자가 맞붙는 방식으로 18일부터 20일까지 열린다.

 

15일 열린 중학교 저학년부 경기에서는 완주중이 서울남강중에 1-0, 이리동중이 경기양평중에 4-0으로 이겼고, 금산중과 경기안용중은 0-0, 전주해성중과 경기정왕중은 1-1로 비겼으며, 고창북중은 경남거제동부중에 0-6, 군산제일중은 서울천호중에 1-2, 신태인중은 서울석관중에 0-1로 패했다.

 

중학교 고학년부에서는 군산제일중이 14일 경기 고양제일중과 1-1로 비긴뒤 16일에는 충남 예산중에 3-0으로 승리했으며, 고창북중은 인천FC남동U-15에 2-0, 경기계남중에 2-1로 이겼다. 신태인중은 경기수원중을 1-0으로 이기고 충북신명중과 1-1로 비겼으며, 전주해성중은 서울남강중과 0-0으로 비긴뒤 서울천호중을 1-0으로 이겼다. 완주중은 경기은혜중에 2-0으로 이긴뒤 전남해남중에 1-2로 패배했다. 또 고창중은 경기태성중에 1-2로 패한뒤 경기정왕중을 1-0으로 이겼으며, 이리동중은 광주광덕중과 1-1로 비긴 뒤 경기대월중을 1-0으로 이겼다.

 

한편 지난 14일 대회에 앞서 열린 고 채금석 선생에 대한 추념식에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과 정해성 심판위원장, 문동신 군산시장, 김대은 전북축구협회회장, 김영 전북도정무부지사, 김대진 전북도체육회 사무처장, 이철근 전북현대 단장, 박충기 군산시체육회 상임부회장, 박용희 군산시축구협회 회장, 가족대표, 선수대표 등이 참여했다.

이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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