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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은 민들레 홀씨처럼 날아옵니다

   
 

차라리 꿈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니 꿈이기에도 너무나 가혹합니다.

 

한숨마저 두려운 희망 없는 시간들이 지나갑니다.

 

눈물이 지쳐 잠이들고 다시 눈물 딱쟁이를 손톱으로 긁어 눈을 뜹니다.

 

아직 해줄게 많이 남은 아이들이기에….

 

눈에 보이고 손에 잡히는 모든 것에게 부탁하고 사정합니다.

 

세월호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합니다.

추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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