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부터 이틀간 진안문예체육회관
진안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진안군 탁구협회가 주관하는‘제18회 마이산 탁구대회’가 26일부터 이틀간 240팀, 800여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개최를 한다.
이는 지난해 보다 400여명이 적은 인원으로 서울·경기도 등 수도권 클럽들이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참가를 포기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대회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는 지난 16일 발생한 진도 세월호 여객선 침몰 사고로 전 국민적인 애도 분위기 속에서 개최되는 만큼 기념식은 생략한다고 한다.
또한 참가선수들은 희생자와 실종자의 생환을 기원하는 묵념을 실시하기로 했다.
마이산컵 전국탁구대회는 진안군탁구협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아서 1997년 첫 대회를 개최한 이래 올해 18회를 맞았다.
해마다 한번 대회에 참가한 팀들에게는 유선, 문자 등으로 다시 참가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인연을 이어가고 있으며 협회 회원들이 숙소, 음식점 안내에서부터 진안에서 숙박하는 팀들을 직접 방문해 불편한 점은 없는지 살피며 선수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선수들을 지원하고 있다.
또 시상식에는 각 부별 입상자에게 현장에서 찍은 사진을 상장에 넣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상장을 만들어 주고, 우승자에게는 마이산이 그려진 정성스럽게 판 서각으로 만든 상패를 수여하는 등 타 대회와는 다른 의미있고 특별한 기쁨을 선수들에게 주고 있다.
체육회 관계자는“이 대회를 통해 탁구 저변이 확대되고 더불어 생활체육도 더욱 활성화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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