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사고 관련해 전북대 교수 132명이 27일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전북대 교수들은 이날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사고의 조속한 수습과 철저한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
교수들은 시국선언에서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들에게 위로를 전한 뒤 “이번 참사에 대해 기성세대로서 반성하고 교육자로서 참회와 속죄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교수들은 “성장 제일주의가 서민의 기본 생존권을 압살하고 권력과 천박한 자본의 결탁이 대재앙의 씨앗이 됐다”며 “정권 차원의 부당한 언론통제와 무분별한 안보 논리가 국민의 양심의 목소리마저 질식시켜버렸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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