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시가스·도청 청팀 / 각각 청년·장년부 준우승 / 37개팀 300여명 선수 참가 / 동호인 친목 도모 한마당
2012년과 2013년 청년부 3위에 머물렀던 전북대팀이 2014 전북 직장대항 테니스 대회 청년부에서 마침내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또 지난해까지 청년부 2연승을 달성했던 현대자동차는 올해 장년부에 출전해 우승을 차지했다.
전북일보사가 주최하고 전라북도테니스협회가 주관한 제25회 전북 직장대항 테니스 대회가 청년부 12팀, 장년부 25팀 등 모두 37개 팀 3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23일 전주덕진체련공원과 전북대 코트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 청년부에서는 전북대학교가 결승전에서 전북도시가스(청)를 물리치고 왕좌에 올랐으며, 전주페이퍼와 전북도시가스(홍)가 공동 3위에 기록됐다.
장년부에서는 전통의 강호 현대자동차가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전북도청(청)이 준우승을 했다. 한전(A)와 전주공고(A)는 공동 3위에 올랐다.
청년부 개인상은 최우수상 박재용(전북대), 인기상 황진(전북대), 매너상 소태호(전북도시가스청), 감투상 송주승(전주페이퍼), 미기상 김덕기(전북도시가스홍) 선수에게 각각 돌아갔다.
또 장년부 개인상은 최우수상 전승규(현대차), 인기상 이완규(현대차), 매너상 이미정(전북도청청), 감투상 홍성훈(전주공고A), 미기상 주경수(한전A) 선수가 차지했다.
이날 오전 9시 전주덕진체련공원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전북일보 백성일 상무이사, 한제욱 경영이사, 최동성 총무국장, 이은상 기획사업부 부국장과 전북테니스협회 홍요셉 회장, 모평엽 부회장, 이영섭 전무이사, 황진 감사, 염재복·이숙희·노병오 이사 등이 참석했다.
전북일보 서창훈 회장을 대신한 백성일 상무는 개회사에서 "전북 직장테니스대회가 25년 동안 이어오면서 동호인들의 친목은 물론 지역의 화합과 발전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승부를 떠나서 서로를 아껴주며 동지애를 느끼는 한마당 잔치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테니스협회 홍요셉 회장은 환영사에서 “직장의 명예를 걸고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그 어느 대회보다 격조 높은 대회가 되기 바란다”면서 “지나친 승부욕 보다는 정정당당한 경기로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값진 시간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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