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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유일 6형제 태권도 지도자 전북에

리 브라더스, 美 블랙벨트월드 관원 100여명과 방문 / 우석대 태권도과 '파랑새의 꿈, 안중근' 관람 뒤 특강

▲ 10일 우석대를 찾은 리(Lee) 브라더스 형제와 미국 블랙벨트월드(Black Belt World)관원들이 우석대 태권도학과가 자체 제작한 퍼포먼스 ‘파랑새의 꿈, 안중근’을 관람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계 유일의 6형제 태권도 지도자 리(Lee) 브라더스 형제와 미국 블랙벨트월드(Black Belt World)관원 100여명이 우석대 태권도학과를 방문, 공연을 관람하고 강연을 했다.

 

10일 우석대를 찾은 리 브라더스 형제와 관원들은 문화관 아트홀에서 우석대 태권도학과가 자체 제작한 태권 아트 퍼포먼스 ‘파랑새의 꿈, 안중근’을 관람한 후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들은 태권도를 새롭게 재해석해 스토리를 가미한 태권 뮤지컬 공연에 찬사를 보냈다.

 

리 브라더스 형제는 공연관람 이후 태권도 교육관을 찾아 겨루기, 품새, 시범단의 교육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자세교정 등을 지도하며 후학들을 지도했다.

 

이날 이준혁 블랙벨트월드 회장은 리 브라더스의 미국 태권도 성공기에 대해 특강했다. 이어 맏형인 이현곤 국기원 해외 자문위원이 ‘해외 태권도 사범이 되기 위한 준비’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이번 리 브라더스 형제의 방문은 우석대 태권도 특성화 사업단의 초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리 브라더스는 한국의 태권도를 미국에 전파하는 데 크게 기여한 한국 태권도계의 입지전적인 형제다.

 

미국 각지에서 리 브라더스 태권도장을 운영하고 있는 형제는 7남 1녀 중 맏형인 이현곤 사범이 1970년 여섯 형제 중 처음으로 미국 헤르돈에 태권도를 전파한 이후, 1986년 나머지 다섯 형제들이 노스캐롤라이나, 버지니아, 워싱턴DC 등에 30여개의 도장을 운영하고 있다. 리 브라더스 형제는 맏형 이현곤 자문위원과 동생 강석, 준혁, 병석, 상호, 정호 사범이다.

 

리 브라더스 형제는 이날 김응권 총장에게 태권도의 발전을 위한 기금으로 2000달러를 기부했다.

김성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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