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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대 i-CAD 교육사업단 "인력수급 불균형 해소 앞장"

기업맞춤형 기술인력 양성 역할 톡톡 / 첫해 취업률 70%, 올해 85%로'껑충'

▲ 우석대학교 i-CAD 교육사업단 공동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라북도가 주관하는 산·학·관 커플링사업 자동차·기계부품 분야에 4년 연속 선정된 우석대학교 i-CAD 교육사업단(박상규 단장)이 기업의 인물난과 청년실업 해소에 기여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몫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산학관 커플링 사업은 일자리 미스매칭에 따른 인력수급 불균형 해소를 위해 전라북도와 기업, 대학이 연계해 지역기업과 전문성을 갖춘 구직자를 묶어주는 취업지원 사업. 우석대는 올 해 1억3000여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기계자동차공학과 3,4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컴퓨터 지원설계(CAD) 및 FEM 모델링을 비롯한 전문교육, 현장실습 등을 통해 기업맞춤형 기술인력을 양성하고 있으며, 첫 해 70%이던 취업률을 올해 85%로 끌어 올리는 등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자동차산업을 지역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전북에는 현대자동차와 타타대우를 비롯해 많은 관련기업이 있지만, 지역기업 취업을 꺼리는 졸업생들로 인해 그동안 인력수급에 차질을 빚어왔다. 특히 전라북도 자동차산업 분야 기업들이 선호하는 ‘카티아(CATIA) 및 FEM 모델링 툴’ 을 다룰 수 있는 인력 수급의 불균형은 그 정도가 훨씬 심해 전문인력 양성의 필요성이 강하게 제기됐다.

 

이 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i-CAD교육사업단은 도내 40개 기업과 협력관계를 맺고 FEM 모델링을 비롯한 기업의 애로기술 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중점을 뒀다.

 

사업단은 올해 기계자동차공학과 3,4학년 20여명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계현장실습, 산학 하계 전공팀프로젝트, 2014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참관, 취업캠프, 인성교육 및 이미지클리닉, 참가학생 장학금 지급, CAD/CAE 교육, 취업박람회, 국제학술대회 참관, 유관기관 견학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 학생들의 높은 참여와 호응을 받았다고 밝혔다.

▲ 박상규 단장

사업단은 14일 경천애인 농촌사랑학교(완주군 경천면 소재)에서 산·학·관 공동현장세미나를 열어 그간의 성과를 발표한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또 전공팀프로젝트를 통해 개발된 APS(Accident position sensor), 고층건물 비상유도등, 안개 등 레이저 시스템, 다기능 보조신호등 및 수족관 UPS 등의 성과물을 전시할 예정이다.

 

박상규 단장은 “우석대 i-CAD교육사업단은 전북도, 기업과의 지속적 협력을 통해 맞춤형 인력양성으로 대학생 취업 향상과 기업의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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