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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승마協·미얀마 첫 교류전

▲ 미얀마 수도 네피도의 국제승마장에서 개최된‘제1회 미얀마·전북도 승마 교류대회’에서 양팀 선수들이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라북도승마협회(회장 안성국)가 국제체육교류를 통한 민간외교의 일환으로 ‘제1회 미얀마·전북도 승마 교류대회’를 미얀마 현지에서 개최했다.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미얀마 수도 네피도의 국제승마장에서 개최된 교류대회에서 전북을 대표해 출전한 전주기전대학교 선수들과 장수마사고 선수 7명이 참가해 수준 높은 기량으로 단체전과 개인전 경기 모두를 승리로 장식했다.

 

아시아 최강을 자랑하는 우리나라 승마와 달리 미얀마는 정부 차원의 지원을 받는 승마 신흥국으로 전북선수단은 대회를 통해 마장마술 경기와 장애물 경기에서 한 차원 높은 기술을 전수했다.

 

미얀마 체육부장관과 체육회장, 승마협회장 등이 참여하는 등 한국의 승마 수준에 높은 관심을 보인 이번 대회에 이어 미얀마 국가대표 선수단은 내년 9월 한국에서 제2회 교류전을 치를 예정이다.

 

교류전 단장으로 참가한 전북승마협회 안성국 회장은 “이번 교류전은 양국간 우호 증진과 미얀마 승마 발전에 초석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전북이 미얀마 정부를 상대로 국제체육교류를 실시하고 수준 높은 승마 기량을 전수해 준 점을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성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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