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스키협회장에 한용성(52·건설업)씨가 선출됐다.
전북스키협회는 지난 23일 무주군청 대회의실에서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한용성 씨를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무주 출신인 한 회장은 대의원 투표에 앞서 정견발표를 통해 “힘들게 훈련하고 있는 지역의 스키꿈나무들을 도울 길을 모색하다가 결국 이 길을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달 28일 대의원들의 반대에 부딪혀 회장선출에 실패했던 전북스키협회는 다시 회장공모를 했고 이날 단독으로 후보에 등록한 한용성씨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하면서 정상화의 길을 걷게 됐다.
전북스키협회 관계자들은 이번 신임 회장 선출을 계기로 그동안 차질을 빚어왔던 협회의 각종 업무와 사업이 제자리를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 회장은 “가능성 있는 선수를 발탁해 집중 지원하겠다”며 “알파인스키, 스노보드, 크로스컨트리 등 종목별 육성학교를 지정해 체계적인 지원으로 엘리트 스포츠단체로서의 면모를 갖추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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