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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생활체육회가 체육단체 통합 주도"

강영중 회장 취임후 첫 지역방문 / 전주서 '전국 사무처장단' 회의

▲ 19일 전북도청을 방문한 국민생활체육회 강영중 회장(사진 오른쪽)이 송하진 도지사와 만나 악수를 나누고 있다.

최근 취임한 국민생활체육회(이하 국생체) 강영중(66) 회장이 “전국 시·도생활체육회가 체육단체 통합을 주도할 수 있도록 전국 460만 생활체육 동호인과 회원단체가 힘을 합하게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강 회장은 19일 전주에서 열린 전국 17개 시·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단 간담회에 앞서 이같이 밝혀 내년 3월로 예정된 대한체육회와의 국민생활체육회의 통합을 국생체가 주도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이 같은 강 회장의 발언은 지난 9일 있은 국생체 회장 선거 당선 직후 “오늘은 예선이고 내년이 본선(통합체육회 회장 선거를 의미)이다”고 밝혔던 당선 소감 취지와 맥락을 같이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실제 체육계에서는 강 회장이 내년에 출범할 ‘통합체육회’의 유력한 회장 후보로 떠오른 것으로 보고 있다.

 

회장 취임 이후 처음으로 지역을 방문한 강 회장과 전국 사무처장단은 이날 전북도청 홍보관에서 전북도의 주요 시책과 당면 현안에 대한 동영상을 관람하고 브리핑을 받았다.

 

특히 대교그룹 회장이기도 한 강 회장은 송하진 도지사와 면담을 갖고 생활체육 활성화 방안과 함께 상호 협조 문제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송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국생체 회장과 사무처장단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전북은 어느 지역보다 빼어난 생태환경과 전통문화, 자랑스런 역사 등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앞으로도 발전되는 전라북도의 모습을 지켜보고 많은 성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시·도 사무처장단은 이날 회의가 끝난 뒤 전주의 한 음식점에 모여 전북의 멋과 맛을 체험하는 등 1박2일의 일정에 들어갔다.

김성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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