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준 선수, 남 에뻬 우승 / 여자 사브르 단체전은 2위
익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 펜싱선수단이 제55회 대통령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 총 2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경북 김천 종합스포츠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국가대표 권영준 선수(28)는 남자 에뻬 개인전 결승에서 국군체육부대 이정암 선수를 접전 끝에 15대10으로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 출전한 미녀 검객 김지연 선수(27)를 비롯한 김금화(33)·최신희(24)·임수현 선수(24)는 결승전에서 안산시청과 접전을 벌였으나 아쉽게 패해 은메달에 그쳤다.
시 관계자는 “익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가 앞으로도 계속해 시민들의 자긍심 고취에 나설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국가대표선수 선발전을 통해 태극마크를 단 권영준·김지연·최신희 선수는 1년여 앞으로 다가온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를 앞두고 태릉선수촌에서 현재 맹훈련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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