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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3일 전북대·4일 기전대서 사인회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이 오는 3일과 4일, 전북대학교와 기전대학교에서 사인회 등 대학생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

 

올해 전북현대와 상호협력 MOU를 체결한 전북대와 기전대는 각각 한차례씩 단체 응원을 펼친바 있다. 당시 학생들은 학교 측에서 준비한 티셔츠와 클래퍼 등으로 전북현대를 뜨겁게 응원해 선수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에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경기로 인해 짧은 휴식기를 맞은 전북현대 선수단은 두 대학의 응원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팬 사인회를 갖기로 했다.

 

먼저 3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는 전북대 구정문 총동아리 행사장에서, 4일 같은 시간대에 기전대 학생식당 앞에서 최강희 감독과 이동국, 이근호 선수 등이 만남의 시간을 연다.

 

최강희 감독은 “사인회를 통해 경기를 찾아 열띤 응원을 보내줬던 도내 대학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하고 싶다”며 “앞으로 중요한 경기가 많이 있는 만큼 많은 학생들이 전주성을 찾아 응원을 와준다면 더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프로축구연맹에서 연고지역 팬들을 대상으로 가장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친 구단에게 수여하는 ‘팬 프렌들리 클럽’에 선정된 전북현대는 이번 대학교 방문을 통해 지역밀착 마케팅 행보를 계속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성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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