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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마라톤 '부활 신호탄'

한반도통일 역전경주 6위 / 심종섭 '최우수선수' 선정

침체된 전북마라톤이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전북선수단은 광복 70주년 맞아 통일 염원으로 한반도를 종단한다는 의미로 개최된 제61회 한반도통일대역전경주대회에서 종합 6위를 차지했다.

 

전북은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제주에서 파주 통일촌까지 259km 구간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에 2008년 이후 7년만에 출전해 14시간 18분 09초의 기록으로 12개 시·도 중 종합 6위에 올랐다.

 

그동안 전북은 마라톤 선수 부재로 대회 출전을 하지 못했지만 올해 용지중학교 3학년 정다빈 선수를 막내로 해 전북체고 5명, 군산시청 4명, 재경 선수인 코오롱의 노시완 선수와 한국전력 심종섭 선수 등 12명이 출전해 이같은 성적을 거뒀다.

 

전북은 이번 대회에 중학생부터 실업 최강 선수까지 고르게 뛰면서 중·고등학교 유망선수들에게 경험과 동기부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전북의 마라톤 부활을 예고했다는 평가다.

 

특히 한국전력 심종섭 선수는 대회에서 최고 기량을 선보인 선수에게 주는 최우수선수상에 선정됐으며 코오롱 노시완 선수는 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지난해까지 부산∼임진각 구간을 달리며 경부역전마라톤으로 불리던 대회는 올해부터 제주에서 출발하면서 대회 명칭도 한반도통일대역전경주대회로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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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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