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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석희·최민정, 무서운 금빛 질주

시즌 쇼트트랙 월드컵 1~4차 개인전 10개 합작

▲ 2015-2016 국제빙상경기연맹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에서 나란히 2관왕에 오른 심석희(왼쪽)와 최민정이 14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확실히 (심)석희 언니와 함께 대표팀에 있으면서 도움을 정말 많이 받고 발전하고 있어요.”(최민정), “훈련할 때 서로 힘이 되고 도움도 많이 주고받아요. 덕분에 경기력도 좋아지고 있고요.”(심석희)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쌍두마차’ 심석희(18·세화여고)와 최민정(17·서현고)이 780여일 앞으로 다가온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금빛 환희’를 향한 무서운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심석희와 최민정은 13일 중국 상하이에서 막을 내린 2015-201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에서 나란히 2관왕에 오른 뒤 14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한국 남녀 대표팀은 이번 월드컵 4차 대회에서 금메달 4개를 차지했고, 심석희와 최민정은 한국이 따낸 금메달을 모두 책임졌다.

 

두 선수가 이번 시즌 치러진 4차례 월드컵 대회에서 목에 건 금메달 개수는 개인종목과 계주를 합쳐 총 18개에 이른다.

 

심석희는 계주를 뺀 개인 종목에서 4개의 금메달을 수확했고, 대표팀 ‘1년 후배’ 최민정은 6개의 금메달을 휩쓸었다.

 

무엇보다 대표팀 2년차를 맞은 최민정의 발전 속도가 눈부시다.

 

최민정은 이번 월드컵 시리즈에서 8차례 개인 종목에 출전해 6개의 금메달을 차지하며 절정의 기량을 선보였다. 은메달도 1개를 따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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