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U-20 조직위 창립 계기 대회 준비 박차…시설 예산 확보 활동도
전주시는 이번 대회를 천년전주의 전통문화와 역사를 알리는 ‘문화월드컵’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주시는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문화월드컵 특화 및 개회효과 극대화 방안 수립 연구용역’에 들어갔다.
이 용역을 통해 문화월드컵에 대한 기본구상, 개막전 문화공연 추진방향, 대회기간 중 진행할 문화행사 추진방향, 전주시 도시브랜드 홍보방안 등 전반적인 대책과 방향을 확정할 계획이다.
또 시는 노후화된 경기장 시설 정비를 위한 예산확보 활동도 펼친다. 전주시 U-20월드컵 추진단에 따르면 지난 2001년 준공된 전주월드컵 경기장의 전광판, 잔디, 기계, 통신설비 등이 낡아 보수가 필요한 상태다.
이 같은 시설정비를 위해 필요한 예산은 총 120억 원인데, 현재 전주시는 시비로 30억 원을 확보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주시는 부족한 예산을 국비와 도비를 통해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문화관광체육부 등을 통한 예산확보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는 동시에, 4월 총선 이후에는 지역구 국회의원들과 공조, 특별교부세 확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조봉업 전주시 부시장은 “U-20 월드컵을 천년전주의 전통문화와 역사를 알리는 ‘문화월드컵’으로 개최해 대회의 품격을 한층 더 높여 나갈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FIFA U-20 월드컵은 내년 5월 20일부터 6월 11일까지 6개 대륙 24개팀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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