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교육당국이 학급 수 조정과 고교 수업방식 혁신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3일 교육부에 따르면 전국 고교 입학생 수는 올해 총 59만6066명(지난해 4월1일 현재 중3 학생수 기준)에서 내년 52만6895명으로 약 7만명 가까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18년에는 고교 입학생수가 46만2990명으로 역시 전년 대비 6만3900여명 감소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앞으로 2년 동안 고교 입학생이 총 13만3000여명이나 줄어드는 셈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저출산 여파로 2008년과 2009년 초등학교 취학 아동이 급감한 ‘인구 절벽’ 현상이 중학교를 거쳐 이제 고교 단계에 이르게 된 것”이라며 “내년에 고교 ‘인구 절벽’이 개시되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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