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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체육, 최첨단 과학장비를 만났다

스포츠과학센터 시범운영 / 기초·전문체력 측정 분석 / 맞춤 훈련 프로그램 제공

▲ 정식 개소를 앞두고 시범 운영에 들어간 전북 스포츠과학센터 임직원들. 사진 오른쪽부터 최도열 연구원, 문동안 센터장, 이영란 선임연구원, 최현진 연구원.

올해 초 지역거점스포츠과학센터로 선정돼 9억 원의 장비비와 운영비를 지원받고 있는 전북도체육회 스포츠과학센터가 이달부터 개소식 직전까지 2개월간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전북스포츠과학센터 문동안 센터장은 4일 도내 엘리트 선수들을 대상으로 9월까지 각종 장비를 활용한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문 센터장은 스포츠과학센터가 크게 기초 및 전문체력 시스템과 밀착지원 시스템으로 운영된다고 설명했다.

 

기초체력 분야는 근력, 근지구력, 민첩성, 순발력, 유연성, 평형성, 전신파워, 반응시간 등을 측정하며 전문체력 분야는 호흡가스 분석, 등속성근관절, 무산소성파워, 족저압력, 근전도, 영상분석, 젖산분석, 동적평형성, FMS 측정으로 구성됐다.

 

밀착지원 시스템은 스포츠과학교실과 운동역학 및 심리지원으로 이뤄지며 스포츠과학교실은 선수, 지도자, 학부모, 연구자가 함께하는 현장 중심의 교실이다.

 

아울러 영상분석과 족저압 분석, 근전도 측정, 스포츠경쟁불안, 자신감, 경기수행전략 등에 대한 지원도 이뤄진다.

 

스포츠과학센터 운영과 관련해 도체육회 최형원 스포츠진흥처장은 ‘개인별 맞춤훈련프로그램 제공으로 신체불균형 해소를 통한 범실 극복’, ‘우수선수 밀착지원을 통한 경기력 극대화’, ‘현장 중심의 스포츠과학교실 운영으로 창의적이고 과학적인 스포츠문화 형성’을 기대효과로 꼽았다.

 

스포츠과학센터에서는 선수들이 전화나 방문 접수를 하면 측정 일정이 문자로 발송되며 기초·전문체력 측정과 분석을 실시한 뒤 개인별 맞춤훈련 프로그램을 제공받게 된다.

 

앞서 전북스포츠과학센터는 지난 3월 국가공모사업에 선정돼 올해 측정 장비비 6억원과 운영비 3억원 등 9억원을 지원받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매년 3억원씩의 운영비를 받을 예정이다.

 

또 지난 6월 센터장에 문동안 박사, 선임연구원에 이영란 박사, 연구원으로 최도열 박사와 최현진 석사가 선임돼 장비 설치 등 본격적인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김성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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