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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우정' 한·일 청소년 체육 교류

전북서 격년제로 3연속 개최 / 16일 일본선수단 215명 입국

한국과 일본의 청소년들이 스포츠와 문화교류를 통해 우호를 증진하는 제20회 한·일청소년하계스포츠교류대회가 전북도 일원에서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교류는 지난 2012년과 2014년에 이어 3회 연속 전북에서 열리면서 20주년의 의미를 더하게 됐다.

 

전북에 오는 일본 지바현 선수단 규모는 215명으로 축구, 농구, 탁구, 배드민턴, 배구 등 5개 종목이다.

 

이들과 합동훈련 및 교류전을 펼칠 도내 초·중등부 선수단은 모두 218명으로 구성된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축구 초등부는 조촌초, 중등부는 금산중 선수들이, 농구는 남초 서해초, 여초 풍남초, 남중 전주남중, 여중 기전중 선수들이 나선다.

 

배구팀으로는 남초 남원중앙, 여초 중산초, 남중 남성중, 여중 근영중이, 탁구는 남·여초 전북선발, 남중 천안중, 여중 이일여중이, 배드민턴은 남초 봉동초, 여초 및 남중 전북선발, 여중 성심여중이다.

 

일본 선수단 일정은 17일 자체훈련을 한 뒤 18일 양국 선수단 합동훈련에 이어 19일 연습경기, 20일 공식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일본선수단은 전주한옥마을과 전주국립박물관, 진안 마이산 등을 방문해 한국 문화와 역사도 배우게 된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전북체육회가 주관하는 한일 청소년스포츠교류는 전북도와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며 해마다 번갈아 양국 선수단이 교차 방문하는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도체육회 최형원 스포츠진흥처장은 “한·일 청소년들의 교류를 통해 경기력 향상과 함께 선진 스포츠맨십을 배웠으면 좋겠다”며 “다양한 국제교류 행사와 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넓은 시야와 안목을 길러주겠다”고 말했다.

김성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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