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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회장, AFC심판위원장 선임

정몽규(54)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아시아축구연맹(AFC) 부회장에 이어 AFC 심판위원장에도 선임됐다.

 

대한축구협회는 AFC가 인도 고아에서 열린 집행위원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4년 임기의 심판위원장은 AFC가 주최하는 모든 대회의 심판을 배정하고 각국 심판 양성을 총괄한다. 이로써 정 회장은 AFC에서 부회장 겸 집행위원, 심판위원장과 2019년 아랍에미리트(UAE) 아시안컵 조직위원회 부위원장, 축구발전위원회 위원 등을 맡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정 회장이 아시아 심판 관련 행정의 최고 책임자가 됨에 따라 한국 심판들의 국제무대 진출도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밖에 국제축구연맹(FIFA) 평의회 위원 3명을 뽑을 예정이었던 AFC 총회 선거는 다음으로 연기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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