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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의 감동, 전국체전서 다시 한번

7일 충남 아산에서 개막 / 전북 종합 9위 목표 출전

▲ 충남 아산시 이순신종합운동장 등 아산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97회 전국체육대회를 하루 앞둔 6일 전북선수단 상황실에서 직원들이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박형민 기자

‘품어라 행복충남, 뛰어라 대한민국’고장의 명예를 걸고 기량을 겨루는 제97회 전국체육대회가 7일 충남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개막한다.

 

13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대회에는 17개 시도에서 출전한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소속 2만4811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45개 정식 종목과 2개 시범 종목(택견·수상스키)을 치른다.

 

대회 구호로 ‘품어라 행복충남, 뛰어라 대한민국’이 선정됐고 ‘함께 뛰는 충남체전 국민화합 감동체전’이라는 표어를 내걸고 1주일간 열전이 펼쳐진다.

 

대회 마스코트는 충청남도 공식 마스코트인 충청이와 충나미가 백제를 상징하는인동당초 무늬가 새겨진 성화봉을 함께 들고 있는 모습으로 제작했다.

 

충청이는 백제 금동대향로의 이미지를 조형화한 것이고 충나미는 백제 왕비의 금제관 이미지를 조형화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8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대거 출전한다.

 

양궁에서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을 석권한 구본찬, 김우진, 이승윤(이상 남자부),장혜진, 기보배, 최미선(이상 여자부)이 올림픽보다 더 어렵다는 국내 정상을 향해 활시위를 당긴다.

 

또 사격 진종오와 김종현, 태권도 김소희, 오혜리, 김태훈, 이대훈, 펜싱 박상영과 김정환 등도 국내 팬들 앞에 모습을 보인다.

 

역시 올림픽 메달리스트인 유도 정보경과 곽동한, 레슬링 김현우, 배드민턴 정경은과 신승찬, 역도 윤진희 등도 고장의 명예를 위해 투지를 불사른다.

 

경기도는 15회 연속 종합 1위에 도전한다. 경기도는 2002년부터 전국체전 1위를놓치지 않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서울과 함께 종합 1위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개회식은 7일 오후 4시 사전행사를 시작으로 충남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리고 폐회식은 13일 오후 5시30분부터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

 

성화는 3일 강화군 마니산에서 채화됐으며 아산을 시작으로 15개 시군 640명의 대표 주자들에 의해 약 952.5㎞를 달린 끝에 개회식에서 성화대에 점화된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 성화가 사상 최초로 동시에 봉송된다. 지난해까지는 성화 봉송이 따로 진행됐다.

 

한편 전국체전이 끝난 뒤인 21일부터 25일까지는 제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이어진다.

 

장애인체육대회가 전국체전이 열린 장소에서 같은 해에 개최되는 것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가 두 번째다.

 

한편 전북은 지난해보다 한 단계 높은 전국 종합 9위를 목표로 46개 종목에 선수와 임원 1570명이 출전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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