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서남대 "의과대학 폐과 없을 것"

김경안 총장 기자회견서 밝혀

설립자의 교비 횡령과 대학구조개혁 평가 낙제점으로 위기에 몰린 서남대가 “의과대학 폐과 및 남원캠퍼스 평생교육시설 전환 등 옛 재단 측의 대학 정상화 방안은 추진되지 않을 것”이라고 22일 밝혔다.

 

김경안 서남대 총장은 이날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옛 재단 측 정상화 계획서에 대해서는 교육부가 타당성과 실현 가능성 문제 등으로 인해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을 전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총장은 “남원캠퍼스 보건계열 아산캠퍼스 이전과 의과대학 폐과는 없을 것”이라며 “사학진흥재단이 3차례의 컨설팅을 마치고 최종보고서를 조만간 교육부에 제출하기로 한 만큼 대학 정상화 추진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교육부는 예수병원과 명지의료재단, 옛 재단 등 3곳에서 제출한 대학 정상화 계획서를 검토하고 있으며, 이르면 다음 달 16일 열리는 사학분쟁조정위원회에 이를 상정해 재정기여자를 선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관련기사 "서남대 정상화 방안 수립하라" 공동대책위, 긴급 회의 갖고 성명 발표 서남대 교수협 "구 재단 정상화계획 반려하라" "예수병원 계획안 조속 심의를" 서남대 교수협, 교육부장관에게 상정 촉구 서남대·호원대, 부실大 '꼬리표' 예수병원 "서남대 인수하면 예수대와 통합" "서남대 정상화 위해 도립대학 전환해야" 전북도의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 전북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서남대 의과대학 폐과 반대 [전북일보 만화뉴스]비리왕 이홍하와 서남대 의대 폐과 작전
김종표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치일반李대통령, 외교 ‘강행군’ 여파 속 일정 불참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전주시 6시간 28분 49초로 종합우승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통산 3번째 종합우승 전주시…“내년도 좋은 성적으로 보답”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종합우승 전주시와 준우승 군산시 역대 최고의 박빙 승부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최우수 지도자상 김미숙, “팀워크의 힘으로 일군 2연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