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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전북도민체전 우승

부안서 39개 종목 / 2019년엔 고창서

▲ 부안에서 열린 제54회 전북도민체육대회 폐막식에서 우승팀 전주시와 2, 3위 팀이 시상대에 올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축복의 땅 부안에서, 생동하는 전북의 꿈’이라는 주제로 지난달 28일 개막한 제54회 전라북도민체육대회가 3일간의 열전 끝에 지난 30일 막을 내렸다.

 

학생부와 청년부, 일반부로 나뉘어 시범종목을 포함해 39개 종목에 걸쳐 도내 14개 시·군 1만1000여 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고향의 명예를 걸고 벌인 도민체전에서는 전주시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전주시는 2013, 2014 연속 우승 이후 2015년은 정읍시에, 2016년은 군산시에 우승기를 내줬지만 3년 만에 우승기를 되찾아오는 저력을 발휘했다. 종합 2위는 익산시가, 3위는 군산시, 개최지 부안군은 4위, 5위는 정읍시에게 돌아갔다.

 

특히 올 체전에는 사상 처음으로 재경향우회 등 출향인사 100여 명이 참가해 도민 화합과 전북발전을 기원해 눈길을 끌었다.

 

도민체전 입장상은 부안군이 1위를, 남원시 2위, 완주군 3위에 이어 장수군과 임실군이 그 뒤를 이었다.

 

김제시와 순창군, 고창군은 화합상을 받았으며 진안군과 무주군은 특별상의 주인공이 됐다.

 

모범종목단체상은 전북도유도회와 전북도민속경기협회가 수상했다.

 

종합시상 점수에서 제외된 학생부 경기에서도 전주시가 종합우승을 거머쥐었으며 익산시가 2위, 군산시가 3위에 올랐다. 부안군은 4위, 정읍시는 5위를 기록했다.

 

육상의 익산어양중 안성우 선수는 학생부 최우수선수로 선정됐으며 지도자상은 익상어양중 육상부 정의한 지도자가 받았다.

 

지난 30일 부안 스포츠파크 주경기장에서 열린 폐회식에는 3일간 선의의 경쟁을 펼쳤던 선수들의 경기 동영상이 소개돼 박수갈채를 받았다.

 

대회기는 2018년은 도내에서 전국체육대회가 열림에 따라 1년을 건너 뛴 2019년 제56회 전북도민체육대회 개최지로 선정된 고창군으로 넘겨졌다.

 

도체육회장인 송하진 도지사는 “도민체전에서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해 준 각 시·군 선수와 체육관계자, 개최지인 부안군민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2019년 고창에서 열리는 도민화합의 대잔치에서 다시 만나자”고 말했다.

김성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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