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전북현대, 다섯번째 'K리그 왕좌'

제주에 3-0 승…이동국 200호 골

▲ 2017 프로축구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36라운드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에 3대 0 승리를 거둬 K리그 우승을 확정지은 전북현대모터스 선수단이 우승 트로피를 들고 환호하고 있다. 박형민 기자

프로축구 전북 현대모터스가 제주 유나이티드를 누르고 통산 다섯 번째 K리그 우승을 달성했다.

 

전북 현대는 2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36라운드에서 제주 유나이티드를 3-0으로 꺾었다. 이번 승리로 전북은 승점 4점 차이로 바짝 추격했던 제주와의 차이를 벌리며 남은 두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올해 K리그 클래식 우승을 확정지었다.

 

2년 만에 다시 K리그 왕좌를 거머쥔 전북은 이날 경기서 이재성, 이승기, 이동국의 연속골로 제주를 압도했다. 특히 이동국은 이날 K리그 최초로 개인통산 200호 골을 달성하며 K리그 역사를 새로 썼다.

 

양 팀은 전반전에 무실점으로 팽팽히 맞붙었다. 후반전 들어 전북은 연속골로 승기를 잡았다. 후반 1분 김신욱의 헤딩으로 튀어 오른 공을 이재성이 차 넣어 팀에 첫 골을 선사했다. 이어 전북은 후반 19분 한교원을 빼고 이동국을 투입했다. 후반 21분에는 이승기가 제주의 오프사이드 라인을 뚫고 골키퍼마저 제치고 제주의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 종료 10여 분을 남기고 전북은 쐐기골을 넣었다. 후반 33분 골대 정면에 있던 이동국은 로페즈의 패스를 머리로 받아 제주 골문에 밀어 넣었다. 이 골로 이동국은 K리그 개인 통산 200호 골을 기록했다.

최명국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치일반李대통령, 외교 ‘강행군’ 여파 속 일정 불참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전주시 6시간 28분 49초로 종합우승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통산 3번째 종합우승 전주시…“내년도 좋은 성적으로 보답”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종합우승 전주시와 준우승 군산시 역대 최고의 박빙 승부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최우수 지도자상 김미숙, “팀워크의 힘으로 일군 2연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