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민들레 소동

▲ 김자경 김제초 4학년
동생은 농사일을 참 좋아한다.

 

그리고 남의 불행도 좋아한다.

 

아빠가 민들레를 먹으며

 

표정 찡그리면

 

좋다 하고 밭으로 달려가

 

민들레 한 움큼 따온다.

 

그러고 모자랐나 보지

 

이번엔 큰아빠들에게

 

민들레를 먹이기 시작한다.

 

남이 행복하면 자기가

 

약이 오른다고

 

큰아빠들에게도 쓴맛을

 

선물해 주었다.

 

 

△ 제목을 보고 글 내용이 궁금했습니다. 제목을 참 잘 지었어요. 장난꾸러기 동생과 어른들의 행복한 표정이 떠올라요. 어른들은 동생에게 쓴맛을 선물 받은 게 아니라 건강을 선물 받았기 때문이지요. 동생을 더 많이 지켜보면 쓸 얘기가 많을 거예요. ∥·김종필 동화작가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읍정읍시장 출마 유진섭, 중 ·고교신입생 교육복지 공약

만평[전북만평-정윤성] 안호영 “저 이번에 내려요”… 완주·전주 통합 찬성

정치일반전북경진원, 음주운전·채용 부실 총체적 난맥

정치일반김윤덕 장관 “강남3구 매물 10%대 증가…시장 정상화 첫 신호”

전시·공연근대도시 군산, 거장의 풍경을 입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