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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공직자 '부화뇌동' 말기를

▲ 최대우 제2사회부 기자·김제

전국 최초 무소속 3선 지방자치단체장 당선이란 전무후무한 이력을 갖고 있는 이건식 김제시장이 임기 7개월여를 남기고 끝내 낙마하고 말아 지역민들이 안타까워하고 있다.

 

과거 국회의원 선거에 몇 차례 도전, 고배를 마신 후 궤도를 수정하여 지자체장 선거에 도전, 기어이 김제시장 자리를 꿰찬 정열의 사나이로, ‘지역을 위해 봉사할 기회를 달라’던 자신의 외침을 김제시민들이 수락했던 게 11년 전이다.

 

이 시장 앞에 전(前)이란 수식어를 붙이는 거 조차 어색할 정도로 기자도 이 시장의 낙마가 참으로 안타깝기 그지없다.

 

이 전 시장이 가면 ‘개도 짖지 않는다’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로 관내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참으로 열정적으로 일한 게 이 전 시장이다.

 

하지만, 현실은 현실이다. 이제 더 이상 이 시장이 김제시장직을 수행할 수 없는 만큼 이후천 김제시장 권한대행 및 1400여 김제시 공직자들은 정신 바짝 차리고 그 어느 때보다 김제시정을 이끌어가야 한다.

 

작금의 시기는 포항 지진 및 AI발생 등으로 국가가 어려움에 직면해 있고, 김제시의 경우 이후천 김제시장 권한대행이 부시장으로 부임한 지 5개월여에 불과한 게 사실이다.

 

이런 때일수록 전 공직자들은 부화뇌동(附和雷同) 하지 말고 이후천 김제시장 권한대행을 중심으로 똘똘뭉쳐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껴야 한다.

 

더더군다나 작금의 김제는 새만금 신항만 및 국제공항, 김제공항부지 관리 전환, 국가종자클러스터, 김제육교 재가설, 새만금수목원, 벽골제 세계유산 등재 등 굵직굵직한 현안사업들이 산적해 있다.

 

지역에서는 이 전 시장이 낙마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별스러운 소문들이 꼬리를 물고 있다. 말 그대로 소문이길 바라며, 전 김제시민들은 앞으로 김제시정을 두 눈 부릅뜨고 지켜볼 것이다.

 

다시한번 촉구한다. 내년 새로운 시장이 취임할 때까지 김제시 전 공직자들은 부화뇌동 하지 말고 흔들림 없이 본연의 업무에 충실해 주길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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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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