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기간·연봉 등 결론 못내
손준호는 4일 오후 전북 전주시 덕진구 반월동에 있는 전북 구단 사무실에서 백승권 전북 단장과 입단을 위한 협상을 벌였다.
손준호가 전북과 입단 협상에 나선 건 ‘1+1년’ 조건을 제시했다가 전북으로부터 거부당한 후 1주일여 만이다.
손준호는 에이전트를 통해 수원 삼성의 입단 제안을 받고 그동안 고민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전북과 포항 간 이적을 위한 서면 합의로 수원 입단이 불가능함에 따라 전북과 협상을 재개했다.
백승권 전북 단장은 “계약 기간과 연봉 등 구체적인 계약 조건을 놓고 이견이 좁혀지지 않았다”면서 “다음 주 월요일(7일) 다시 만나기로 했고, 그때는 협상을 마무리 지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양측이 제시한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손준호 선수 측이 처음에 내놨던 ‘1+1년’ 제안은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준호는 지난해 포항의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어시스트 14개를 배달해 도움왕을 차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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