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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촌 입촌 이상화 "고다이라와 비교 말아달라"

‘빙속 여제’ 이상화(29·강릉 스포츠토토)가 고다이라 나오(일본) 더 비교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상화는 6일 강릉 선수촌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이제 올림픽 경기가 열린다는 것을 온몸으로 느끼고 있다”고 입촌 소감을 전했다. 그는 “고다이라와 경쟁은 늘 뜨거웠다”며 “고다이라 선수를 꼭 이겨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얼마나 부담감을 내려놓느냐에 따라 결과가 좌지우지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년 전만 해도 (장홍)과 한·중전 구도가 있었는데, 이젠 한·일전 구도가 됐다”며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올림픽인 만큼, 내게 포커스가 맞춰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평창동계올림픽 준비 과정에 관해서도 이야기를 이어갔다. 이상화는 최근 개인 코치이자 캐나다 대표팀을 이끄는 케빈 크로켓 코치와 독일에서 전지훈련을 소화했다. 귀국 직전 현지에서 출전한 B급 대회에서 그리 좋지 않은 빙질 상태에도 불구, 37초 18의 트랙 레코드를 세우며 우승했다. 그는 “매우 좋은 기록이 나와 스스로 놀랐다”라며 “예행연습을 잘한 것 같다”고 평가했다. <한국지방신문협회 공동취재단="강경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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