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체전 15년 연속 3관왕 쾌거
장애인아시안게임서도 2회 연속 2관왕
전북일보가 선정하는 ‘2018 올해의 전북인’에 전민재 전북장애인체육회 육상선수가 선정됐다.
‘올해의 전북인’은 전북일보 기자들이(논설위원 포함) 해마다 연말에 선정하는 상으로, 그해에 전북발전에 인상적인 공헌을 했거나 전북도민의 이미지 제고에 업적을 남긴 사람을 기자 전원 투표 방식으로 선정한다.
기자들의 추천을 받은 후보 중 투표 결과, 치열한 경합 끝에 전민재 선수가 ‘올해의 전북인’에 선정되는 영예를 차지했다.
전민재는 올해 열린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육상 여자 100m와 200m와 400m 우승을 차지해 대회 3관왕에 올랐다.
2004년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처음 3관왕을 차지했던 전민재는 2013년 비공식 3관왕(400m 선수 부족으로 시범경기 1위)을 포함해 15년 연속 3관왕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전민재는 올해 장애인체전에 앞서 열린 인도네시아 장애인 아시안게임에서도 100m와 200m를 동시에 제패하면서 2회 연속 대회 2관왕을 차지하며 전북 도민의 자부심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의 전북인 시상식은 오는 2일 전북일보 시무식에서 열린다.
한편, ‘올해의 전북인’은 지난 2000년 정동영 의원이 처음 선정된 이래,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과 한상열 목사, 이경해 전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장, 박성현 양궁 선수, 김세웅 무주군수, 호스피스 봉사활동가 양용석 목사, 재소자의 어머니로 일컬어지는 유양자 사회복귀지원협의회 이사장, 시각장애인 송경태, 한광희 RPC대표, 정운천 한나라당 최고위원, 최강희 전북현대 감독, 조지훈 전 전주시의장, 신효근 전북대교수, 서거석 전 전북대총장, 김한 JB금융지주 회장, 박준영 재심전문 변호사, 전주 노송동 얼굴 없는 천사 등(이상 수상 당시 직함)이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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