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12, 은 20, 동 17개로 메달 49개 획득
수영 조민 3관왕, 육상 임진홍 5년 연속 2관왕
대회 막바지로 향하고 있는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전북선수단이 선전을 거듭하고 있다.
전북 선수단은 대회 전 목표했던 50개의 메달에 근접한 49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메달의 개수가 선수단의 열정과 선전을 대변하지는 못하지만, 이는 지난 대회보다 앞선 기록이다.
전북선수단은 16일 기준 금메달 12개와 은메달 20개, 동메달 17개를 차지했다. 금메달 개수만 지난해(16개)보다 뒤처졌을 뿐 은메달과 동메달은 이미 개수를 뛰어넘었다. 대회 3일 차에 전북은 금메달 5개와 은메달 5개, 동메달 9개를 획득했다.
특히 육상과 수영 종목에서 메달이 쏟아지며 선수단에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수영 종목에 출전한 조민 선수(전주지곡초)가 이번 대회 스타로 뛰어올랐다. 대회 첫째 날과 둘째 날 수영 여자 초등부 자유형 50m와 100m(S14)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조민은 대회 셋째 날에도 배영 50m(S14)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대회 3관왕에 올랐다.
수영 남자 초등부 배영 50m(S14)에 출전한 김시우 선수(전주초)도 금메달 획득했다.
대회 연속 다관왕을 노렸던 전북 선수단도 이변 없이 착실히 메달을 추가했다.
육상트랙 남자 고등부 200m(T38)에 출전한 임진홍 선수(군산기계공고)는 금메달을 목에 걸며 대회 5년 연속 2관왕에 올랐다. 대회 2년 연속 2관왕을 노린 최지호(완주이서초), 이석호(전북맹아학교) 선수도 각각 남자 초등부 200m(T38)와 남자 중등부 200m(T11)에서 1위로 골인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육상필드 포환던지기에서 이명철 선수(전북혜화학교)가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육상트랙에서 장재민(전묵맹아학교), 최혜원(전북혜화학교)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수영 배영 50m에 나선 김채린 선수(김제여중)도 은메달을 따냈다.
이날 전북 선수단에서 육상과 수영 종목을 제외한 종목에서 첫 은메달이 나왔다. 탁구 남자 단식 CLASS 6~10에 나선 고영인 선수(이리고)가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e스포츠 종목에 출전한 황보영, 송현수(이상 전북푸른학교), 신미나, 김민정(이상 전북혜화학교) 선수가 동메달을 기록했으며, 실내조정에 출전한 황예지(전주전라초)와 서대호(전북맹아학교), 육상트랙 임진현(군산기계공고) 선수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단체로 출전한 남자 지적 고등부문 농구와 혼성 단체전에 출전한 플로어볼에서도 값진 동메달을 차지했다.
전북 선수단은 체전 마지막 날 e스포츠와 육상필드 부문에서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함께 뛰는 땀방울, 자신감의 꽃망울’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장애학생체전은 17일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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