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체육인들이 ‘전북 체육’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다짐했다.
18일 전라북도체육회에 따르면 이날 전주에서 ‘전북 체육 종목단체 실무자협의회 출범식 및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필승 다짐 대회’가 열렸다.
이날 실무자협의회 출범은 의미가 남다르다. 전 전북체육 종목단체 전무이사회가 모태인 실무자협의회는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의 통합으로 이뤄진 전북 체육의 기반이라 할 수 있다. 이번 협의회 출범으로 도내 68개 종목단체는 전북도와 전북도교육청과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단합된 힘으로 전북 체육을 이끌어나가게 된다.
실무자협의회 초대 회장은 전북요트협회 김총회 전무이사가 맡게 됐다. 임기는 2년.
김총회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도민과 함께하는 건전한 체육 문화 조성과 효율적인 행정으로 전문성을 향상해 나가겠다”며 “전북 체육발전을 위해 실무자협의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최형원 전북체육회 사무처장은 “오는 10월 서울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을 비롯해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전북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며 “체육을 통해 도민의 삶의 질이 높아지고 자긍심이 고취될 수 있도록 많은 역할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실무자협의회 출범식에 앞서 지난 5월 고창에서 열린 ‘제56회 전북도민체전 운영개선 평가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도내 14개 시·군 체육회와 종목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고, 내년 남원에서 열리는 제57회 전북도민체전을 그 어느 대회보다 도민 행복대회로 치르자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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