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주니어 핸드볼 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 대회 결승에서 일본과 우승을 놓고 맞대결을 벌인다.
황정동 감독이 이끄는 한국 주니어 여자 대표팀은 27일(현지시간)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열린 제15회 아시아 여자주니어(20세 이하) 선수권대회 준결승에서 홈팀 레바논을 38-16으로 물리쳤다.
이번 대회 4강 진출로 2020년 세계 주니어(21세 이하) 선수권대회 출전 자격을 이미 확보한 우리나라는 전반을 17-7로 여유 있게 앞서며 한 수 위의 전력을 과시했다.
29일 결승 상대는 앞서 열린 준결승에서 중국을 26-21로 제압한 일본이다.
우리나라는 1990년 창설된 이 대회에서 한 번도 우승을 놓친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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