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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라이브] 김종대 의원 “우리 정부가 미국 정부에 조현천 검거 협조 요청해서 진실 규명에 나서야”

스틸 = KBS '더 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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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대 정의당 의원은 29일 KBS 한밤의 시사토크 <더 라이브> 에서 계엄령 문건 작성의 당사자로 현재 미국에 도피하고 있는 조현전 전 기무사령관을 두고 “우리 정부가 미국 정부에 중대 범죄자의 검거를 위한 협조를 요청해서 진실규명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면 (검거가)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이날 <더 라이브> 에서는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김종대 정의당 의원이 출연하여 계엄령 문건에 관한 추가 폭로를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같은 날 시민단체 군인권센터는 기자회견을 열어 군·검찰 합동수사단이 계엄령 문건 작성에 청와대가 개입한 정황을 확인하고도 불기소 처분으로 수사를 중단했다고 주장했다.

김종대 의원은 “추가 폭로의 핵심은 합동수사단이 다 수사해놓고도 막상 불기소 처분할 때는 엉뚱하게 (일종의) 해프닝 같이 정리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작년 2월 10일에 조현천 기무사령관이 김관진 안보실장에게 이미 관련 지시를 받았고, 합동수사단은 그 사실을 알면서도 마치 기무사령부가 2월 17일에 있었던 한민구 국방부 장관의 지시를 잘못 이해하여 문건을 작성한 것처럼 거짓으로 발표했다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계엄령 문건 작성에) 결국 청와대가 관련되어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면서 “그렇게 추론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 군인권센터의 발표”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또 “수사가 중단된 이유에 관해 여러 가지 해석이 있는데, 이 문건이 터진 배경을 이해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 문제의 본질은 기무사 개혁이다. (기무사 내부의) 파워게임의 결과로 어느 순간 절충이 이루어졌고, 합동수사단이 석연치 않은 이유로 수사를 중간에 멈춰버린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조현천 전 사령관에게 “도피하지 말고 역사의 법정에 나오라. 그것이 국민과 나라를 위하는 길이다. 애국심이 남아있다면 이제라도 정정당당하게 귀국해서 국민의 심판을 꼭 받길 바란다”라고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더 라이브> 는 KBS1TV 월 밤 11시, 화~목 밤 10시 55분에 방송된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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